-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 ‘3대 무상교육’,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로 도입한 3대 무상교육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키로 하고 예산 3억 41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 관내 8개 고등학교 신입생은 모두 1,100여명으로, 학생당 31만원 범위 내에서 동‧하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중학교 신입생의 경우 충남도교육청에서 일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간 63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총 1만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도 지원하는 등 이른바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비 부담 경감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발 빠르게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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