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다자녀 출산 가정과 장애인 가구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고열,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주 이후 영유아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접종대상은 논산시 관내 주민등록 되어 있는 생후 6주부터 8개월 미만의 셋째 출생아 및 장애인가구(부 또는 모의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영아다.

 해당자는 논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뒤, 논산백제병원 또는 강경읍 고려가정의학과의원 등의 지정병원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냄은 물론 다자녀 및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041-746-806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