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시설물 전수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예방 추진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조물의 변형 ▴볼트·나사의 풀림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의 공통항목과 함께 시소의 무게균형, 그네 고리 풀림 등 개별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으로는 우선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10%의 표본을 선정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정해진 기일 내에 개선토록 하고 추후 확인할 예정이며,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만큼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사후 조치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 안전 점검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기구 소독제 등을 함께 배부해 어린이 시설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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