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면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총 4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기울타리, 철망, 방조망 등의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피해지역에 해당하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이철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바탕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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