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2021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19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1인 당 20만원 상당의 바우처(행복카드)를 발급·제공,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장려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농업규모 5만 제곱미터 미만)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3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이후 지원 대상 선정심의를 거친 뒤 오는 4월부터 바우처 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에 발생되었던 3만원의 자부담분을 없애고, 11개 지역 농·축협으로 발급처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지친 여성농업인분들이 최대한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농어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농어촌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혁신팀(☎041-746-6051~2)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