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지 집중 조사로 연말까지 정비 완료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소유‧이용실태를 파악해 이를 농지 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대상은 1,000㎡(시설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등재 사항은 농가주 일반사항과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및 임차농지 현황 등으로,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작성‧관리된다.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의 관내에 소재한 농지를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우선 경영체DB, 주민등록 등 공적장부를 활용해 농가 인적사항 변동을 처리하고 직불제 신청 자료와 비교, 현지실사를 통해 현행화할 계획이다.

정비과정에서 불법임대 정황자료가 있는 농지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적기에 보조 인력을 배치해 기간 내에 농지원부 정비를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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