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맞춤형 안전교육은 지난 9일 엄사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시설 34개소를 세종·충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소속 강사가 방문해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요령,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도 진행하며, 강사 및 교육생 모두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기존의 안전교육은 주로 학교, 직장 내에서 이뤄지고 있어 신체적·사회적·환경적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생존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안전교육 확대를 계기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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