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논산시민공원 및 반야산 주변에서 실종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발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 시 치매환자를 신속히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소방본부, 논산경찰서, 논산소방서, 충남광역치매센터, 논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7개 기관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논산경찰서 여청 수사팀, 112타격대, 119 구급대 등 30여명과 헬기 1대, 드론 2대가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와 함께 실종상황 전파, 수색활동, 실종치매환자 발견, 119 구급차로 병원 이송 등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논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조기 발견을 위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환자 실종예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746-69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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