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터넷고등학교(교장 이법연)는 11일 돈암서원 주관으로 교내 한슬관에서 3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계례)’를 거행했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와 돈암서원은 2014년부터 매해 5월 성년의 날 무렵에 성년례 행사를 이어어고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5월에 거행하지 못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11월에야 거행하게 되었다.

김도기(학생대표 3학년) 학생은 “성인으로 인정받은 것이 매우 기쁘고, 성인으로서의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올바른 사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법연 교장은 “성년례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자리임과 동시에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며“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돈암서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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