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시대 적응과 국가균형발전정책이 판가름 나는 해” -

김정섭 공주시장은 2021년도 업무계획 수립 시 코로나19 등 외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학습과 협업 노력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2021년은 민선7기 2년 반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내느냐가 판가름 나는 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 그 동안 미흡했던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자”며 이 같이 말했다.

내년도 업무계획에 담아야 할 분야별 핵심 업무로 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시책 마련과 함께 기업유치 설명회 정례화 등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꼽았다.

행정수도 이전‧완성 움직임과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주시의 입장과 특장점을 설득논리에 담고, 추진 가능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 등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발전전략을 ‘2030 공주시 비전계획’에 담기 위한 작업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완성 계획 가시화와 충남혁신도시 건설 등 국정과 도정 변화에 맞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밑그림이 정리된 한국판 뉴딜사업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이에 부합하는 시책 개발에도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1년을 어르신 친화도시 및 기후변화 위기대응 원년으로 정해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자녀 및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상품 ▲스토리가 있는 관광 등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개발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때”라며,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2021년 업무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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