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 향상 기대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5일 정안면 정안뜰 복합문화센터에서 ‘정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지난 2014년 공모사업 선정 후 6년 만에 준공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축하했다.

정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4억 7천만 원이 투입, 정안뜰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강다리기 공원 및 알밤쉼터 조성, 정안 중앙길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이 추진됐다.

특히, 정안뜰 복합문화센터는 준공과 동시에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돼 주민자치 프로그램뿐 아니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한 별동은 헬스장과 탁구장 등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야외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강다리기 공원도 마련돼 주민들의 문화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로등 보수와 보도 설치 등 전반적인 가로경관정비도 이뤄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기반이 도심과 농촌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반포면과 유구읍, 사곡면 등 3곳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성면과 탄천면, 계룡면 등 5곳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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