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2019년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효율성 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재정 현황과 성과를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우수 단체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 단체는 재정진단 및 재정 건전화계획을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 비율 △지방세 징수율 △체납액(지방세+세외수입) 관리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자체경비 비율인 재정효율성 6개 재정지표 분야에서 동종유형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를 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한정된 재정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적시에 집행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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