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던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신규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노인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의 안전·안부 확인, 가사 지원,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 체계이다.

당초 신청자 접수는 지난 3월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으며, 방문 서비스도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등 비대면 간접 서비스로 대체 운영해 왔다.

하지만, 군은 최근 확진환자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돌봄 서비스 공백을 막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신청자를 접수하고 방문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서비스 자격 보유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돌봄서비스 신규 접수를 시작하는 동시에 방문 서비스를 강화해 더 나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통합돌봄과 통합돌봄팀(041-940-2943)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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