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부적면사무소 앞 공터에서 귀농귀촌인들과 정주민 간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부적면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윤해중) 및 논산시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최하고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연간 2천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유입되고 있으나 기존 정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융화가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마련됐다.

 부적면 귀농귀촌협의회회원 전원 및 각 지역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부적면 이장단, 부녀회장단 등 약 500여 명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정보공유와 관심사 등에 대해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부적면에는 30여명의 귀농귀촌인들이 귀농귀촌협의회를 조직해 딸기작목반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는 등 귀농이후 삶에 정착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부적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윤해중 부적면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과 정주민들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논산을 찾는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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