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고등학교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흡연 심각성과 금연 중요성 전해 -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10일 오전 9시부터 계룡고등학교 정문에서 흡연예방 체험부스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흡연하는 학생들은 금연을 유도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 흡연율은 2012년 11%대에서 2016년 6.3%로 꾸준히 감소해왔으나 2017년 6.4%, 2018년 6.7%로 증가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특히 여성 청소년 흡연율은 2017년 3.1%에서 2018년 3.7%로 증가됨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흡연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시 된다.
 
이에 보건소는 효과적인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담배의 유해성 및 흡연의 폐해,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세부 행사내용으로는 ▴인체모형을 활용한 간접흡연 체험 ▴흡연으로 인한 인체변화를 표현한 금연마술▴폐활량 측정 ▴금연 상식게임 ▴금연배지 및 부채만들기 ▴금연선서 포토존 ▴금연고글체험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몰랐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자담배 보급 확대 및 유투브, 인터넷 게임 등 청소년이 주로 접하는 매체의 무분별한 흡연 장면으로 학생들의 흡연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연활동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서비스, 금연보조제 무료제공 등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042-840-3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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