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점검 및 친환경적 차량 운행 유도 -

계룡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운행차량 배출가스 점검에 나선다.

시는 단속위주의 점검이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차량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무료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관공서, 공공건물, 아파트 주차장 등을 순회하며 가스, 휘발유 차량과 경유 차량의 배출가스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또 대기오염이 심한 산업단지,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자동차를 집중 점검,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장비를 사용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등을 측정하고, 점검결과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계도하거나 관할 지자체에 점검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없이 따뜻하고 즐거운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차량 점검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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