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계획을 잘 수립한 것으로 평가 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종합구성 45점 ▲개별구성 20점 ▲민주성․투명성 20점 ▲웹소통 15점 ▲공약일치도분야(Pass/Fail) 등을 평가했으며 서천군은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 A등급, 우수로 선정됐다.

 서천군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민선7기 공약사업 확정 단계에서부터 지역별 인구비례에 의해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군민이 공약정보를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군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노박래 군수는“공약은 군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으로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며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민선7기 공약사업은 튼튼한 지역경제, 머무는 문화관광, 힘 있는 균형발전, 누리는 교육복지, 통하는 신뢰행정 등 5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8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추진 중이며, 이에 투입될 공약 이행 재정은 국비 1조2919억 원, 도비 975억 원, 군비 3548억 원, 기타 566억 원을 포함한 약1조8천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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