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날에 밝은 얼굴로 떡 나누면서 학교 빛나기 다짐 발표 축하 -

▲ 논산 광석초 개교 90주년 행사

논산 광석초등학교(교장 정연욱)는 12일 행복놀이시간을 이용하여 개교 9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각 교실에서는 학교 상징, 학교 빛나기 다짐 발표, 교가 제창 등 계기교육과 함께 개교 90주년 기념 떡 나누기를 하면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석초는 농어촌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점차 감소하여 이제는 작은 학교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1929년 4월15일에 개교하여 9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밝은 얼굴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모(3학년) 학생은 "아빠가 광석초들학교를 다닐 때는 학생 수가 한 반에 엄청나게 많았다“며 ”지금은 3학년이 11명이라서 나중에 우리 학교가 없어질 것 같다"고 걱정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작지만 큰 걱정이 농산어촌 작은 학교들의 현실이지만 학교개교 9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학교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봄날의 벚꽃처럼 함박웃음을 보내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배움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기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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