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공원서 2019 한마음 치매극복・자살예방 걷기행사 개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3일 시민공원에서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라는 주제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9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오전 8시 30분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등 사전공연과 개막식 및 치매예방운동법 시연에 이어 10시부터 시민공원 내 구간을 걷는 순으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고령화로 치매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논산시는 전국과 충남의 평균비율보다 높은 치매유병율을 보이고 있어,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치매예방·관리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인식개선이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걷기 행사가 치매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은 물론 세대별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가 인구 10만명 당 자살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남에 따라 도에서는 4월 8일부터 4월 21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 등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에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와 연계해 자살예방 걷기행사를 공동 추진, 생명사랑에 대한 문화확산과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행복한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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