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음악과 춤을 전승하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탈력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 지역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지원 대상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공주를 비롯해 강원 영월과 경기 이천, 경북 고령, 전남 순천 등 10곳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오는 4월 28일 베트남을 방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후에성과 궁중음악 냐냑의 도시 후에시에서 탈춤놀이 등 백제 기악을 공연한다.

지난해는 웅진문화회(대표 서경오)의 초청으로 베트남 후에시 왕립예술단이 백제문화제기간 중 공주시를 방문해 좋은 공연을 선보여 공주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은바 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선정은 동남아 국가와 교류가 있던 해상왕국 백제의 춤과 음악을 우수 콘텐츠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백제음악과 춤을 전승하기 위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는 공주시민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베트남 후에시의 ‘전통공예축제’에도 초청돼 김정섭 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이 동남아시아 지역 교류도시 확대를 위해 4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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