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내 농업경영체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시간을 가졌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농업경영 전략을 수립, 자립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팜케팅’ 김명재 대표는 ‘스마트한 강소농’이라는 주제로 경영개선을 위한 농장 계획, 관리, 분석, 통계, 스프레드시트 활용기법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 농장 마케팅, 성공적인 농장 브랜드마케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청양군 강소농교육은 기본교육 후 후속교육으로 정보화교육 12회, 구기자 교육 8회, 국화교육 18회 등 자율모임 위주의 맞춤형 교육 후 ‘강소농 대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우리 청양군 강소농가들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 속에서 혼자하기보다 함께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면서 “시장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며 매년 소득 10% 이상을 증대시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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