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1일, 논산시 강경읍·양촌면 의정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 진행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지난달 31일 연산면에 이어 11일 오전 강경읍과 오후 양촌면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시군 단위로 모여 국회의원의 의정보고를 일방적으로 보고받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논산·계룡·금산지역 29개 읍면동 대상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국회 의정활동의 성과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알리고, 특히 마을의 소소한 민원에 대한 질의응답 보다는 해당 지역의 선출직 의원들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지역의 발전계획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었다.

이날 강경읍과 양촌면 의정보고회에는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김형도 도의원, 조용훈, 서원, 김만중, 조배식, 최정숙 차경선 시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강경읍에서는 박강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정종순 부녀회장, 양원일 이장단장, 김완중 체육회장, 최충식 젓갈협의회장, 윤석일 역사문화연구원장, 우만제 강경농협조합장, 박요조 여성의용소방대장, 김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 권주택 논산자원봉사센터장, 황호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어 양촌면에서는 박오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서정호 이장단장, 손주영 부녀회장, 김부옥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긍수 양촌조합장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여, 열띤 분위기었다.

김의원은 강경읍 발전에대하여 “강경에 있는 근대문화역사 자료나 유적들을 모두 찾아야 하며, 문화재 등록과 보존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근대문화역사는 강경이 1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촌면 발전 구상은 “공약으로 내세웠던 머위특구는 논산의 이미 많은 특구들이 있어 특구지정이 어렵게 되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형태로 노력해 보겠다”며 “유채꽃단지 조성, 양촌면 대둔산 개발 등 제안해 주신 민원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김종민 의원은 “탑정호를 중부권 최대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이 국가국방산업단지, KTX훈련소역과 함께 논산 미래의 핵심 중 하나”라며, “수변 관광 및 레저시설을 조성해 주변 대도시 사람들이 탑정호로 올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 “육사가 우리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논산과 계룡은 명실상부한 국방안보의 중심지가 될 것”며 “더불어민주당 공공기관이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육사 이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2월 말까지 논산‧계룡‧금산 지역 29개 읍면동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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