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생활 저해요소 근절을 위한 수사 활동 전개하는 ‘민생안전 파수꾼’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 받은 홍성군 특사경 33명이 식품과 공중위생, 환경보호, 원산지표시, 축산물위생, 청소년보호 등 14개 분야에서 열띤 활동을 벌이며 민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화제다.

책임 있고 실질적인 수사를 위해 도,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및 공조수사 체계를 유지하고 기획수사를 강화하여 중요 범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홍성군 특사경은 민생안전을 위해 △먹을거리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수사 강화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수사로 소비자 신뢰 제고 △생활환경 저해사범 근절로 쾌적한 주거 조성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주변 유해요인 제거를 기본방향으로 설정·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6대 분야 5,640개소에 대하여 농축수산물 원산지 단속뿐만 아니라 위해식품 및 화학적 합성품 판매, 청소년 유해 매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게임장 등 유해업소, 유독물 사용업소와 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소의 불법배출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숙박업과 이·미용업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 공중위생업 의무이행 및 위생관리 실태 등의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당항 일원 일반음식점 및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원산지표시판을 제작·배부하고, 원산지 표시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며 캠페인, 언론매체를 통한 지속적 계도·홍보로 판매자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사경은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수사기법 등 대처능력을 키우고 특사경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특사경은 지난해 단속대상 3,600개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위반, 식품위생법위반 등 위법행위 214건의 민생침해 사범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 및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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