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18년 친환경비료 정책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친환경비료공급 우수기관 정책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친환경비료 공급확대와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추진에 성과를 보인 우수 기초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2712ha에 공급해 지난해 대비 화학비료 사용량의 4.4%를 절감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량도 지난해 대비 21.9% 증가한 3146톤을 공급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했다.

특히, 볏짚 환원사업으로 90ha, 녹비작물종자를 4.4ha에 지원해 토양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밖에도, 부적합 비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자체 품질점검도 9건을 시행해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하고 농가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언론매체를 통해 친환경비료인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신청·접수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가홍보와 교육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되는 비료공급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정산농협도 농협분야 우수 지역농협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청양군은 군과 농협이 함께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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