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상황 가정한 훈련으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수습체계 구축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일 서천읍 군사리 군사교차로 인근 판교천에서 소방본부, 군, 관내 환경기술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 및 방제 체계 구축과 방제요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서천특화시장으로 진입하던 2.5톤 주유소 유류 운반차량의 충돌 사고로 경유 약 600L가 인근의 판교천으로 유출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상황파악 및 초기방제를 위한 촬영용 드론과 유처리제 살포를 위한 농업용 드론 활용으로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수습 및 방제 체계를 구축한 점이 눈에 띄었다.

군은 이번 방제훈련 후 확인 된 미비점을 ‘수질오염사고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지역 내 하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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