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및 거동 불편한 민원인이 시간 내 여권을 받기 위해 군청을 재방문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료로 여권을 방문 배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원인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여권 배달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뿐만 아니라 사회 배려대상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여권 수령 위임장에 원하는 수령 장소를 작성하여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여권이 발급되면 민원팀장이 발급된 여권을 들고 수령 장소로 직접 찾아가 본인 신분증 확인과 서명 날인을 받은 후 전달하게 되어 신청부터 수령까지의 절차도 매우 간편하다.

또한 홍성군은 여권 배달서비스 뿐만 아니라 평소 여권발급 신청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화,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시간 연장 민원서비스를 실시하며 10월 말 현재까지 202건의 민원 서비스를 해결하는 등 일과 시간 후에도 여권 발급 편의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선용 민원지적과장은 “여권배달 및 시간 연장 민원서비스로 바쁜 일상에 쫒기는 군민을 위한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 밖에도 매주 3회씩 자체적으로 민원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고품격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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