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피해 없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노박래 서천군수, ‘완전히 소멸 될 때 까지 주의 할 것’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4일 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박래 군수는 24일 새벽 전남 목포에 상륙해 충북지역을 통과하는 제19호 태풍 솔릭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도로변 가로수 유실 등 작은 피해라도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처리를 지시했다.

그는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 태세를 철저하게 확립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태풍이 예상보다 약해지고 빠르게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전국이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완전히 소멸 될 때 까지 안심하지 말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서천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지난 21일 긴급대책회의, 22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비상대응체제를 갖추고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에 나섰으며, 23일 비상단계 3호를 발령하고 직원들이 사무실에 밤새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서천군에는 평균 41.3mm 비가 내렸으며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태풍주의보와 서해 중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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