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선만 충청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 황선만 충청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뉴스충청>와의 새해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시대는 행복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큰 관심사"라며 "충남도민들이 행복한 100세시대를 맞이하도록 생활체육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웰빙시대에 국민 모두에게 큰 관심사가 바로 건강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충남도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1일 취임한 충청남도생활체육회 황선만(사진) 사무처장은 지난 15일 <뉴스충청>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 건강, 도민 행복, 도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역할 수행과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 도민행복, 건강 100세시대 개막에 맞도록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 처장은 특히 “우리나라 체육이 엘리트 위주의 체육으로 이뤄지다보니 일반 국민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은 등한시 돼왔다.”면서 "생활체육 소외계층 프로그램 보급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처장은 “현장이 답이라는 의식으로 일선 시․군 현장 의견 청취에 힘쓰고,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관련자, 전문가 등 관련기관 조언 등을 청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현재 충남도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16%(34만명)인데 이를 18%(36만명)까지 높이겠다.”면서“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운동은 밥이다’라는 마인드를 확산해 언제,어디서,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황 처장은“충남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서는 도(道), 중앙부처,도의회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예산확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울러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다가가는 사업을 전개하고, 군·구생활체육회와 시종목별연합회 활성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황 처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1977년 청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홍성군 장곡면장과 결성면장, 문화체육공보실장을 역임하고 충남도 감사관실 총괄·회계감사담당,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 환경복원지원팀장, 정보화지원과장, 문화산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고 긍정적 마인드와 원만한 성품으로 대내외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 지혜를 훔쳐라’를 비롯한 저서도 다수 출간하였으며 KBS 아침마당에서 특강을 하는 등 삶의 지혜를 전파하는 강사로도 유명하다.

한편, 충청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는 도민 건강과 체력 증진, 도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선진 체육문화 창달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회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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