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이후 최대 규모 1,498천㎡ 조성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세종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등 신규 산업단지 2개소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58만9,976㎡ 규모로 조성되는‘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신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우회도로와 연결되고, 배산임수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 5㎞이내에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고, 90여개의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3,020명의 고용창출과 1조 800억원 규모의 생산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는 소정면 고등리,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90만8,196㎡규모로 산업용지와 지원단지를 분리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2,818명의 고용창출과 1조 2200억원의 생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건립되는 1,7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은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항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인 두 산업단지는 2018년부터 보상공고를 실시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명학산업단지(35개 기업), 전의(43개 기업), 첨단 산업단지(18개 기업) 등 100% 분양을 완료했지만, 추가적으로 공장입지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2015년 이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공급했다”며 “신규 산업단지 공급을 통해 북부권을 경제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종시가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과 금송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세종벤처밸리㈜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는 금호산업㈜가 각각 시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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