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업무개시…교육ㆍ직업재활 등 지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월 개소한다.

센터는 관내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9백여 명에 대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센터(한누리대로253 에스빌딩 6층 소재)는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황화성)이 위탁 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등 2팀으로 구성됐다.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서비스 이용 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황화성 대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가 총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세종시는 발달장애인 보호를 위해 공공후견심판 청구비용 및 공공후견인 활동비용 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가족휴식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총인구 24만여명 가운데 9,765명이 등록장애인이며, 그중 949명(9.7%)이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