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도내 농·산·어촌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

충남도가 농·산·어촌 지역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도는 오는 18일 홍성군, 25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연중 전 시·군에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도 발급 등 단순 부동산 민원을 위해 1시간 이상을 들여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서 펼치는 현장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은 지적업무, 토지행정, 법무(세무), 지적측량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고 실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민원 전반이다.

이번 현장상담실은 도와 시·군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상담반을 편성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는 주민 관심이 많은 ‘조상 땅 찾아주기’를 신청 즉시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항공사진을 탑재한 ‘충남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앉아서 현장사진을 보며 민원상담을 실시하는 등 주민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동산종합증명서,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발급에서부터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지적민원, 지적측량 신청에 이르기까지 민원실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가 현장에서 접수 처리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행정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민원상담에서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통해 도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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